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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썰CEO] 최태원 SK회장 "대만군사충돌도 대비…IRA·반도체법 유불리 말하기 힘들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중간 대만 군사충돌 가능성 등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최소한 생존하는 방향을 찾는 게 현재로서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고 밝혔다. 최근 미국에서 연이어 통과한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반도체·과학법에 대해서는 "전개되는 중이라 딱 잘라서 우리한테 유리하다, 불리하다 말할 수 없는 것 같다"고 했다. 최 회장은 21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진행한 특파원 간담회에서 "(중국의 대만 침공 등) 극단적인 갈등에 대비한 컨틴전시 플랜을 검토한 적 있느냐"는 질문에 "당연히 검토한다"며 "워스트 시나리오 중에 들어가 있는 것들"이라고 밝혔다. 이어 "준비를 얼마나 할거냐는 어려운 문제 중 하나다.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이라며 "보험이라고 생각하는 정도쯤의 행동으로 저희도 (대비책을..

직썰pick 2022.09.22

김순옥 신작 '7인의 탈출' 엄기준·황정음·이준·윤종훈 등 캐스팅

김순옥 작가의 새 드라마 '7인의 탈출'의 출연진이 공개됐다. SBS '7인의 탈출' 측은 배우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조재윤, 이덕화 등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촬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2023년 방영 예정인 '7인의 탈출'은 수많은 거짓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인이 엄청난 사건을 맞닥뜨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반전을 거듭하는 진실 추적, 신이 내린 형벌과도 같은 피의 응징이 다이내믹하게 펼쳐진다. '황후의 품격'과 '펜트하우스' 시리즈의 김 작가와 주동민 감독이 또다시 손을 잡았다. '김순옥 월드'를 완성할 배우의 조합이 기대감을 유발한다. 엄기준은 극 중 국내 최대 모바일 플랫폼 기업의 대표 매튜 리 역을 맡았다. 매튜 리는 실체..

직썰pick 2022.09.22

서울교통공사 '신당역 스토킹 살인' 피해자 분향소 곳곳에 실명 노출

'신당역 스토킹 살인 사건' 피해자의 분향소를 설치한 서울교통공사가 실명을 노출하는 문제를 일으켰다. 지난 21일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19일부터 이달 말일까지를 피해자 추모주간으로 지정하고 공사 본사를 비롯해 사업소, 별관 등 관계소 20여곳에 분향소를 마련했다. 이 중 몇몇 분향소에 피해자의 실명이 적힌 위패가 고스란히 놓여 신상정보가 노출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공사는 유족 측의 항의로 뒤늦게 2차 가해 가능성을 인지하고 위패를 거뒀다. 공사 측은 분향소 설치 과정에서 실무상 잘못이 있었다고 문제를 인정했다. 지난 21일 서울 중부경찰서는 동료 역무원을 스토킹한 끝에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전주환(31)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송치했다.

직썰pick 2022.09.22

[직썰CEO] 김연수 한글과컴퓨터 대표, 또 자사주 매입

한글과컴퓨터의 김연수 대표가 또 자사주를 매입했다. 한컴은 21일 공시를 통해 김연수 대표가 자사주 97,886주를 장내 매수했으며 매입 금액은 15억 원이라고 밝혔다. 한컴은 올해 6월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단행한데 이어 김연수 대표도 자사주 매입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주주가치 제고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연수 대표는 지난 6월과 7월에 204,645주를 장내 매수하고, 이번에도 97,886주를 추가 매수함으로써 지금까지 53억원의 자금을 들여 자사주 총 302,531주를 보유하게 되었다. 김연수 대표는 지난해 특수목적법인 에이치씨아이에이치(대표이사 김연수/이하 HCIH)를 통해 한컴 지분 9.89%를 인수한 바 있으며, 올해 매입한 개인 지분까지 더해져 총 11.09%의 지분을 확보하게 ..

직썰pick 2022.09.22

윤석열 대통령, 기시다 총리와 약식 한일 정상회담…관계 개선 공감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미국에서 양자 정상회담을 가졌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에 방문한 양국 정상은 21일(현지시간) 맨해튼 유엔총회장 주변 콘퍼런스빌딩에서 약 30분동안 약식으로 회담했다. 한국과 일본의 이번 정상회담은 2019년 12월 중국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총리가 만난 이래로 약 2년 9개월 만에 다시 성사된 만남이다. 대통령실은 "양국 정상은 현안을 해결해 양국 관계를 개선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위해 외교 당국 대화를 가속화할 것을 외교 당국에 지시하고 계속 협의하기로 했다"며 "두 정상은 소통도 계속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양국 정상은 북한 핵 프로그램에 대한 우려와 이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에도 뜻을 모았다.

직썰pick 2022.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