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12

신년 해돋이 1140m '삼양목장' 어때?…3년 만에 재개 '일출 핫플'

삼양목장이 3년 만에 1월 1일 새해 해돋이 행사를 재개한다. 대관령면번영회가 주관하고 삼양목장이 후원하는 ‘2023년 화합과 소망 기원제 대관령 해맞이 행사’는 새해 첫 날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지역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한 연례 행사다. 삼양목장의 해돋이 행사는 해발 1,140m에 위치한 '동해전망대'에서 탁 트인 하늘을 배경으로 새해 첫 일출 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매년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삼양목장의 대표적인 신년 이벤트로,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중단됐었다. 이번 해돋이 행사를 기념해 삼양목장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첫번째로 입장한 고객에게는 삼양목장 시그니처 선물을, 선착순 1000명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며 1년 후 나에게 보내는 소원 엽서 이벤트, 해돋이 사진 즉석 인화 ..

직썰pick 2022.12.29

신한투자증권, 독일헤리티지펀드 원금 100% 반환 결정…분조위는 '불수용'

신한투자증권이 독일헤리티지펀드 투자자들에게 원금 전액을 반환하기로 했다. 이는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의 조정안을 수용하는 것은 아니며 사적화해 차원의 지급이다. 27일 직썰 취재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이와 관련 "사적화해 차원에서 100% 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면서도 "분조위 조정안에 대해선 법리적 이견이 있어 불수용하되, 사적화해 방식을 택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앞서 분조위는 지난달 22일 신한투자증권 등 6개 금융회사가 판매한 독일헤리티지펀드 관련 분쟁조정 신청 6건에 대해 '착오에 의한 계약취소(민법 제109조)'를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2017년 4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판매되고, 2019년 6월 환매 중단..

직썰pick 2022.12.27

금융권 임직원, 최근 6년간 1704억원 횡령…금감원 '방치'했나

은행·보험·상호금융, 고액 연봉·성과급 잔치 불구… 2017년부터 2022년 8월까지 총 327회 횡령 발생 고액 연봉을 받으며 성과급 잔치를 벌인 금융권의 임직원들이 지난 약 6년간 총 1704억원의 회삿돈을 빼돌린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권 경영진의 모럴헤저드(도덕적 해이)와 감독기관의 방치가 부른 고질적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29일 국회 정무위원회 양정숙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78개 금융기관에서 2017년부터 2022년 8월까지 총 327회, 1704억원의 횡령사고가 발생했다. 금융권 횡령사고로 인한 피해금액은 ▲2017년 144억원 수준에서 ▲2018년 112억원으로 잠시 주춤했지만, ▲2019년에는 131억원 ▲2020년 177억원 ▲2021년 261억원 ▲올해 8월..

직썰pick 2022.08.30

부동산 시장 대세 하락장 진입했나… 집값‧전셋값 동반 하락

매매 37개월·전세 35개월만에 내림세로 돌아서 전국 시총상위 아파트 50개 단지 하락폭 더 커져 전국 집값과 전셋값이 민간 통계에서마저 하락세로 돌아섰다. 최근 몇 년간 집값이 하면서 고점이라는 인식이 강해지고 기준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 부담으로 주택 매수 수요가 위축되는 등 악재가 겹겹이 쌓이면서 대세 하락기에 접어든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28일 KB국민은행의 주택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15일 조사 기준) 전국 주택(아파트·연립·다세대·단독주택 포함)의 평균 매매가는 전달보다 0.14% 떨어졌다. 민간 시세 조사기관인 KB시세로 전국 집값이 하락한 것은 2019년 7월(-0.01%) 이후 37개월 만이다. 정부 공인 시세 조사기관인 한국부동산원의 통계로는 전국 집값이 이미 지난 ..

직썰pick 2022.08.29

KB국민카드, 'KB국민 스맨파 체크카드' 한정판 출시

엠넷(Mnet) 인기 프로그램 ‘스트릿 맨 파이터’ 방영 기념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 제작 KB국민카드가 엠넷(Mnet)의 ‘스트릿 맨 파이터’ 방영을 기념해 한정판 디자인을 담은 ‘KB국민 스맨파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카드는 전월 이용실적 30만원 이상이면 이용 실적에 따라 월 최대 2만원 범위 내에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GS편의점 5% 할인 ▲쏘카, 야놀자, Liiv M(이동통신) 5% 할인 ▲스타벅스, 파리바게뜨 5% 할인 ▲멜론, 지니, 넷플릭스, 웨이브 5% 할인 등이 그 내용이다. 한편, 이 카드는 출시일로부터 1년간 발급 가능하다. 카드 연회비는 없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변화하는 취향에 특화된 상품을 계속해서 선 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직썰pick 2022.08.23

윤영석, 배현진·조수진 이어 최고위원 사퇴…‘비대위 체제’ 전환 급물살

윤영석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31일 최고위원직 사퇴를 선언했다. 배현진·조수진 의원이 최고위원직을 사퇴한 데에 이어 3번째 사퇴다. 이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의 전환이 가시화될 전망이 나온다. 31일 윤영석 최고위원은 입장문을 내고 ”국민의힘이 집권여당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한 데에 당 지도부 일원으로 큰 부끄러움과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국민 여러분께 머리숙여 깊은 사죄를 드리며, 최고위원직을 사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윤 최고위원은 ”경제 위기와 코로나 펜데믹으로 벼랑 끝에 내몰려 눈물겹고 고통스러운 나날을 겪고 계신 국민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여당이 힘을 모아 분골쇄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9일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최고위원직을 사퇴한 데에 이어 이날 ..

직썰pick 2022.08.01

WHO, '원숭이두창 →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언

세계보건기구(WHO)가 23일(현지시간) 원숭이두창 감염 사태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했다. PHEIC는 WHO가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공중 보건 경계 선언으로, 이를 통해 WHO가 질병 억제를 위한 연구와 자금 지원, 국제적 보건 조치 등을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원숭이두창은 1958년 원숭이에게 처음 발견된 중서부 아프리카 지역 풍토병이다. 발열, 두통 등의 초기 증상으로 시작해 동그랗고 붉은 구진성 반점으로 나타난다. 현재까지 75개국에서 1만6000여명의 감염이 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에선 지난달 22일 독일에서 입국한 첫 확진자 나왔으나 15일 만인 지난 8일 격리 해제돼 퇴원했다.

직썰pick 2022.07.25

'학폭 의혹' 김가람 소속사서 퇴출…쏘스뮤직 "르세라핌 5인 체제"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였던 그룹 르세라핌의 김가람이 소속사에서 퇴출됐다. 하이브 산하 레이블 쏘스뮤직은 20일 "당사는 김가람과의 전속계약 해지를 결정했다"며 "김가람 관련 논란으로 팬 여러분을 비롯한 많은 분에게 불편을 끼친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향후 르세라핌은 5인 체제로 활동할 예정"이라며 "르세라핌이 아티스트로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가람은 데뷔하기 전인 지난 4월부터 학폭 의혹으로 주목받았다. 중학생이었던 2018년 학우를 괴롭혔다는 제보가 온라인으로 확산됐고 하이브는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했다. 이후 김가람을 가해자로 명시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결과 통보서가 공개돼 논란이 확대됐지만 쏘스뮤직은 기존 입..

직썰pick 2022.07.21

1조원대 금융 피해, 엇갈린 형량…옵티머스 김재현 징역 40년, 라임 이종필 20년

1조원대 금융 피해를 유발한 옵티머스펀드와 라임자산운용 경영진에 대한 형량이 엇갈렸다. 김재현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 대표와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라임) 부사장의 형량은 각각 징역 40년과 20년으로 2배 차이가 났다. 이와 관련 옵티머스의 불법성이 더 짙었다는 평가가 나오는가 하면, 일각에선 옵티머스에 비해 라임은 ‘솜방망이’ 처벌에 그친 게 아니냐는 시각도 제기됐다. 14일 오전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김재현 대표의 상고심에서 징역 40년 및 벌금 5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그대로 확정했다. 추징금 751억7500만원도 그대로 유지됐다. 펀드사기에 가담한 옵티머스 2대 주주 이동열씨와 이사였던 윤석호 변호사는 각각 징역 20년과 벌금 5억원, 징역 15년과 벌금 3억..

직썰pick 2022.07.18

카카오뱅크에 무슨 일이…줄잇는 홍보맨 퇴사

카카오뱅크, 2017년 출범 이후 5년새 홍보맨 6명 퇴사 다음 달 2명 신규 채용하지만…"얼마나 버틸까" 업계 우려 카카오뱅크의 '얼굴'을 담당하는 홍보실 인력들이 줄줄이 퇴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꾸준히 새 인력을 뽑지만 1년도 채 안 돼 떠나는 이들이 잇따라 나오면서 외부에선 '홍보맨의 무덤'이라는 우려의 시각도 나온다. 22일 은행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다음 달 2명의 홍보실 인력을 신규 채용한다. 홍보를 총괄하는 부사장 자리에 이강원 전 연합뉴스 콘텐츠책무위원이, 그 아래 실무진으로 김민석 전 서울경제 기자가 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일각에선 벌써부터 '그들이 얼마나 버틸까'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전임 홍보총괄인 김재곤 전 부사장은 지난해 4월 입사해..

직썰pick 2022.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