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11 5

[직썰CEO ↑]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 iD카드·모니모 성공…연임 ‘청신호’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의 연임 가능성에 ‘청신호’가 나타났다. 취임 해부터 하락하던 실적을 반등시키고, 지난해 사상 최대 이익까지 달성한 김 대표는 올해 상반기까지 신사업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순조로운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10일 여신업계에 따르면 올해 삼성카드는 삼성 iD카드 특화상품과 삼성그룹 계열사 통합금융 플랫폼 모니모(Monimo) 출시 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자사 경영 실적에 기여하고 있다. 삼성 iD카드와 모니모의 성공 이면에 김 대표의 ‘변화’와 ‘혁신’을 강조한 경영이 주축이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 삼성카드, 新경영환경 맞춘 ‘혁신’ 통했다 김 대표는 올해 신년사에서 “올해 가맹점 카드 수수료 인하와 대출규제 강화, 빅테크와의 경쟁 등 불안정한 영업환경에 둘러싸여 있다”며 “외부 위협을..

직썰pick 2022.08.11

[단독] 한화손보 A지점장, 직원몫 '금' 횡령 의혹

한화손해보험의 한 지점장이 직원에게 시상해야 할 '금'을 착복·횡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화손보 본사 감사팀은 관련 제보를 받고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화손보 내부에선 지점장급 간부가 마음만 먹으면 금 등 현물을 비롯한 운영비를 빼돌릴 수 있는 구조인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10일 직썰 취재에 따르면 한화손보 A지점은 지난해 5월 신입 설계사 모집(도입)한 성과에 대해 금 시상을 했다. 한화손보의 조직은 본부와 그 아래 지역단, 지점의 구조를 띄고 있는데, 본부와 지역단이 1명의 신입 설계사를 모집한 직원에게 각각 금 반 돈을 지급했다. 2명 이상을 모집하면 총 금 한 돈을 받을 수 있었다. 당시 B팀장은 구직전문 사이트에 유료 광고를 내는 방식으로 시상일 까지 3명의 신규 ..

직썰pick 2022.08.11

법무부 첫 사면심사위…8·15 특사에 MB·김경수 등 정계 제외

정부가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에서 정계 인사를 대거 제외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부는 지난 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8·15 광복절 특별사면 심사위원회를 열어 사면 대상자를 심사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노공 법무부 차관을 포함한 법무부, 검찰 등 내부위원 3명 그리고 변호사, 교수 등 외부위원 5명이 참석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심사위원장이지만 관례상 참석하지 않았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재계 인사의 사면 가능성이 언급되는 가운데 이명박 전 대통령,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 정계 인사는 대거 제외될 것이라는 전언이다. 집권 초기부터 지지율 하락세를 맞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정치인 사면에 대한 부정적인 다수 여론을 의식할 수 밖에 없는 모양세다. 남재준전 국가정보원장, 이병기 ..

직썰pick 2022.08.11

순살치킨에서 '튀긴 담배꽁초'가…점주·본사 미온적 태도에 분노한 고객

배달받은 치킨에서 담배꽁초가 나온 사연이 누리꾼의 공분을 샀다. 지난 9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 판 게시판에는 '치킨을 시켰더니 담배튀김이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 따르면 게시자 A씨는 이틀 전 경남 창원 마산합포구에서 배달 앱으로 모 프랜차이즈 매장의 순살치킨을 주문했다. 치킨을 먹던 중 뼈 같은 물질을 발견했고 자세히 보니 브랜드명까지 적힌 담배꽁초가 튀겨진 것임을 인지해 매장에 전화로 항의했다. 점주는 매장에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없다며 사실을 부인했고, A씨가 전송해준 사진을 확인한 뒤 감자튀김일 수도 있다며 먹어보기를 권했다. 황당한 A씨가 사과를 요구하자 점주는 "죄송하다"면서도 다시 튀겨 주겠다고 대응했다. 이에 A씨는 환불을 요청했고 돈을 돌려받은 뒤 배달 앱과 식..

직썰pick 2022.08.11

"대통령님 화이팅" 외친 아리랑TV 기자…본분 망각 발언 꼬집은 주영진 앵커

휴가를 마치고 복귀한 윤석열 대통령의 출근길 문답 현장에서 본분을 망각한 돌발행동을 한 아리랑TV 기자를 두고 주영진 SBS 앵커가 쓴소리를 했다. 지난 8일 윤 대통령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1층에서 진행된 출근길 약식회견에서 휴가 복귀 소감,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사퇴, 지지율 하락 등에 관한 질문에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다. 윤 대통령이 "그런 문제들도 이제 바로 일이 시작이 되는데 올라가서 살펴보고 필요한 조치가 있으면 하고 이렇게 일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이 "어찌 됐든"이라고 말하는 순간 그 앞에 있던 아리랑TV의 모 기자가 "대통령님 화이팅"이라고 외쳤고 이를 들은 이들 사이에서 웃음이 터져 나왔다. 윤 대통령은 "고맙다"며 "민주주의 정치라는 것이, 국정운영..

직썰pick 2022.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