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pick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4회 만에 시청률 0.9%→5.2%…'폭발적 인기'

직썰 2022. 7. 11. 10:55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ENA 방송화면 캡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폭발적인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달 29일 첫 방송된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매회 급상승하는 시청률로 뜨거운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유료가구 기준 전국 시청률은 1회 0.9%, 2회 1.8%, 3회 4.0% 그리고 지난 7일 방송된 4회는 5.2%를 기록했다.

 

방송사가 스카이TV를 전신으로 하는 신생 채널 ENA인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현상이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2회부터 스카이TV 시절을 포함한 ENA 역대 시청률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에서도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 등의 넷플릭스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ENA 방송화면 캡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성과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박은빈 분)의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로, '낭만닥터 김사부' 등을 연출한 유인식 PD와 영화 '증인'을 집필한 문지원 작가가 합심해 만들었다.

 

자폐라는 민감한 소재를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게 다루면서 스토리를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표현했다. 장애를 바라보는 편견에 관한 메시지도 담고 있다.

 

아울러 박은빈을 비롯해 강기영, 강태오, 주현영, 전배수, 백지원 등 배우진의 호연 역시 빛을 발하고 있다.

 

총 16부작으로 제작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매주 수·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며, OTT 시즌(seezn)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