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에 상륙한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경남을 지나 6일 오전 7시 10분경 울산 앞바다로 빠져나갔다.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는 이날 오전 6시경 중심기압 955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144km/h의 규모 강 수준으로 부산 동북동쪽 10km 지점을 지나 북상했다.
한반도를 벗어난 힌남노는 같은 날 정오경 울릉도 북동쪽 100km 해상에 도달하고 7일 자정경 일본 삿포로 북서쪽 400km 지점에 다다르면서 온대저기압으로 세력이 약화될 전망이다.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렸다. 지난 4일 자정부터 6일 오전 7시까지의 누적 강수량은 제주 한라산 윗세오름 948mm, 경북 경주 토함산 389.5mm, 서울 강남구 282mm, 강원 고성군 미시령 251.5mm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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