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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家 4세 이규호 결혼…이재용·최태원·구광모·신동빈 참석

직썰 2022. 7. 7. 10:34
이규호 코오롱글로벌 자동차부문 부사장. [코오롱그룹]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의 장남이자 코오롱가 4세인 이규호 코오롱글로벌 자동차부문 부사장이 6일 유명 디자이너 우영미씨의 차녀 정유진씨와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 손경식 경총 회장, 구자열 무역협회 회장을 비롯해 주요 그룹 총수들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과 아들 정기선 현대중공업그룹 사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정몽규 HDC 회장,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조현상 효성 부회장,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 등이다.

 

지난달 27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장녀 진희씨 결혼식 때 딸과 함께 참석했던 이재용 부회장은 어머니 홍라희 전 리움 관장, 동생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과 식장을 함께 찾았다.

 

정치권에서는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 정세균 전 국무총리, 남경필 전 경기지사 등이 참석했다. 연예계에서도 사회를 맡은 개그맨 조세호를 비롯해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 개그맨 강호동, 배우 현빈, 모델 장윤주 등이 참석했다.

 

이 부사장은 미국 코넬대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했고, 2012년 코오롱인더스트리 경북구미공장 차장으로 입사했다. 지난해 1월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코오롱글로벌로 옮겨 자동차 부문을 맡고 있다. 

 

이웅열 명예회장과 사돈이 되는 패션 디자이너 우영미씨는 1988년 남성복 브랜드 솔리드 옴므를 시작했고 2011년 한국인 최초로 프랑스 의상조합 정회원이 됐다. 유진씨는 현재 우씨의 회사 일을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