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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라, 김용건 며느리 된다…차현우와 10년 열애 끝 결혼

직썰 2022. 7. 7. 10:10
배우 황보라 [연합뉴스]
 

배우 황보라(39)가 10년 열애 끝에 결실을 맺는다.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의 동생인 차현우(본명 김영훈)와 결혼한다.

 

황보라는 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오는 11월 오랫동안 함께해온 저의 동반자인 그 분과 결혼을 한다"며 "긴 시간 동안 많은 분의 축복이 있었기에 저희가 더욱 단단한 마음으로 함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항상 예쁘게 바라봐준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며 "행복하게 잘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황보라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 역시 "오랜 시간 소중한 인연을 이어왔던 워크하우스컴퍼니 김영훈 대표와 황보라가 오는 11월 백년가약을 맺는다"며 "결혼식은 가족 및 가까운 지인을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자세한 내용을 전해드릴 수 없는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두 사람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며 따뜻한 축하와 축복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3년부터 공개 열애를 해온 황보라와 차현우는 11월 6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2003년 SBS 공채 10기 탤런트로 데뷔한 황보라는 드라마 '토지', '레인보우 로망스', '마이걸', '로드 넘버원', '아랑 사또전', '욱씨남정기', '불어라 미풍아', '보그맘',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배가본드', '하이에나', '달리와 감자탕' 등과 영화 '좋지 아니한가', '라듸오 데이즈', '허삼관', '더 폰', '어쩌다, 결혼' 등에 출연했다.

 

그룹 예스브라운 1집으로 1997년부터 연예 활동을 했던 차현우는 드라마 '전설의 고향 - 죽도의 한', '로드 넘버원', '대풍수' 등과 영화 '유앤유', '퍼펙트 게임', '이웃사람', '577 프로젝트' 등에 출연했고 연예 활동을 중단한 뒤 예명을 사용하지 않고 영화제작자 겸 연예기획사 대표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