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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정치지도자 1위 누구? 범보수 오세훈·한동훈 vs 범진보 이재명 구도

직썰 2022. 7. 4. 09:41
(왼쪽부터) 오세훈 서울시장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연합뉴스]

범보수와 범진보가 지목한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에서 범보수 진영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범진보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선두였다. 

 

3일 여론조사업체 리서치뷰가 지난 6월 28~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체 여론조사 결과, 범보수 진영에서 오 시장과 한 장관이 나란히 15%로 1위에 올랐다. 

 

미세한 차이지만 한 장관 23%, 오 시장 22%로 461명 보수층 응답자 중에서는 한 장관의 지지도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홍준표 대구시장 12%,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 9%,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8%,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6%, 원희룡 국토교통브 장관 4% 순으로 집계됐다. 

 

범진보 차지 정치지도자 적합도 조사에선 이 의원이 33%로 1위를 석권했다. 특히 진보층 응답자 365명 중에서 이 의원을 지지하는 분포도는 55%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15%, 김동연 경기지사 11%, 심상정 정의당 의원 5%,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4% 등이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포인트)다. 휴대전화 가입자 1000명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조사가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4.8%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