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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2022 동반성장 대상’ 영예…상생경영 통했다

직썰 2022. 12. 23. 21:21
지난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2년 동반성장 대상'에서 스타벅스 코리아가 상생협의회 운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서 스타벅스 손정현 대표이사(왼쪽 첫 번째)와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고장수 이사장(오른쪽 첫 번째)이 수상 후 유장희 제2대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수상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스타벅스 제공]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오영교)가 수여하는 '2022년 동반성장 대상'에서 상생협의회 운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고자 매년 동반성장에 적극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올해 총 5개 분야에서 9개 기업 및 기관이 수상했으며 스타벅스는 커피업계 최초로 상생협의회 운영 부문 시상에 이름을 올렸다.

 

스타벅스는 △지역사회 카페업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상생협약을 자율적으로 체결 △상생협의회 통한 상생 프로그램 운영 △수해 피해 카페 인테리어 복구 및 수해방지 설비, 집기류 지원 등 다양한 상생활동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스타벅스의 새로운 상생모델인 상생음료가 소상공인 카페의 실질적인 매출 상승과 신규고객 유치를 견인하고 있다고 평가를 받았다. 스타벅스는 올해 3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진행한 스타벅스,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간 상생 협약의 일환으로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상생음료를 개발하고 제조법과 원부재료를 중소카페에 지원하고 있다.

 

올해 여름에는 첫 번째 상생음료로 제주 한라봉과 문경 오미자를 넣어 만든 ‘한라문경스위티’ 5만 잔을 전국 100곳의 소상공인 카페에 기부했고, 이어서 겨울에는 두 번째 상생음료로 공주 밤을 활용한 ‘리얼 공주 밤 라떼’ 총 6만 잔을 전국 120곳 카페에 기부해 상생활동을 더욱 확대했다. ‘한라문경스위티’에 이어 ‘리얼 공주 밤 라떼’도 출시 일주일도 안 되어 조기 완판 사례가 나오며 소상공인 카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또한,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수해 피해 카페 복구 지원은 물론, 노후화된 카페 리모델링 등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 9월과 10월 동작구와 금천구, 관악구,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소상공인 카페 인테리어 복구 작업을 완료한데 이어, 동반성장위원회와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에서 선정한 노후화되거나 지원이 필요한 소상공인 카페 총 10곳의 인테리어 복구를 지원한다.

 

올해 12월에는 동반성장위원회, 경동시장 등과 맺은 상생협약을 통해 1억 원의 지역 상생기금을 전달하면서 ‘경동1960점’을 이익공유형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 5호점으로 개점하고 판매 품목당 300원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기금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지역 인프라 개선, 지역 일자리 창출, 공익적 상생 프로그램 발굴과 운영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상생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스타벅스 손정현 대표이사는 ”카페업 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을 스타벅스가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