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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자본 ‘10조’ 미래에셋증권, 3Q 투자자 관심도 1위 증권사

직썰 2022. 11. 7. 22:05
미래에셋증권. [연합뉴스]
자산총계 및 자기자본이 10조원대인 미래에셋증권이 국내 25개 증권사 중에서 올해 3분기 투자자 관심도 1위 증권사로 선정됐다. 

7일 선거관리위원회 등록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뉴스·SNS(사회관계망서비스)·기업·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주요 증권사들의 온라인 포스팅 수량을 조사한 결과, 미래애셋증권이 8만1123건으로 1위로 집계됐다. 

 

온라인 포스팅 수는 투자자들의 관심도를 알 수 있는 정보량으로 해석된다. 이번 포스팅 조사에선 골프, 프로야구 등 스포츠 관련 포스팅과 키워드 등은 제외됐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분기 6만1511여건으로 투자자 관심도 5위를 기록했다가 1분기 만에 31.88% 늘어나 단숨에 1위로 등극했다. 정보량 증가 면에서도 자기자본 10위권 내 증권사 중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같은 기간 키움증권이 7만9930건으로 2위, NH투자증권이 7만8806건으로 3위, KB증권이 7만638건으로 4위, 삼성증권이 7만206건으로 5위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산총계와 자기자본에서도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자산총계와 자기자본은 각각 107조680억원, 10조6197억원으로 업계 평균을 압도하는 수준이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최근 경제위기가 불거지면서 자기자본이 탄탄한 업체가 주목받기 시작했고, 미래에셋증권의 투자자 관심도가 1위로 급증한 데에는 자기자본 1위라는 프리미엄도 한몫한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