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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 태풍 '힌남노' 한반도 상륙 가능성↑…건물 붕괴 가능 위력

직썰 2022. 9. 1. 14:08
제11호 태풍 힌남노 예상 경로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가 한반도에 상륙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일본 오키나와 동남쪽 해상에서 시속 27km로 서남서진 중이며, 9월 1일 북진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8일 발생한 힌남노는 중심기압 915hPa, 최대풍속 초속 55m의 초강력 태풍으로 발달했다.

 

태풍의 강도는 중, 강, 매우 강, 초강력으로 분류된다. 가장 강한 초강력 단계는 최대풍속이 초속 54m(시속 198km) 이상일 때 해당된다.

 

초강력 태풍은 건물을 붕괴시킬 수 있는 정도의 위력을 갖고 있다.

 

힌남노가 한반도에 상륙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구체적인 예상 경로와 영향력은 9월 2일 전후로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