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인 배우 남주혁(28)이 소속사를 통해 부인했다.
20일 남주혁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공식입장문을 통해 "최초 보도기사에 관해 배우에게 관련 사실을 확인한 결과, 해당 내용 모두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며 "이번 기사가 나가기까지 소속사나 배우에게 단 한 번의 사실 확인도 거치지 않은 매체의 일방적인 보도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매니지먼트 숲은 "이번 허위 보도로 인해 배우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책임을 물어 해당 매체를 상대로 신속하게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 신청 등을 할 예정"이라며 "최초 보도를 한 해당 매체 기자 및 익명의 제보자를 상대로 형사 고소를 할 것"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아울러 "이러한 법적 조치의 진행을 위해 오늘 당사의 법률자문사에 사건을 의뢰했고, 현재 진행 중에 있다"며 "무분별하고도 전혀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막연한 가십성 루머로 인해 가장 큰 고통을 받는 것은 배우와 가족들"이라고 강조했다.
소속사는 "온라인상의 근거 없는 루머에만 기대 아무런 사실 확인도 하지 않은 채 '아니면 말고' 식의 남발하는 기사에 대해 소속사나 배우가 아무리 사실무근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히더라도 주홍글씨의 낙인이 찍히는 작금의 상황에 대해 소속사는 정말이지 참담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관련 사안에 관한 온라인상 게시글 및 추측성 보도 등에 대해서도 법적 조치하겠다고 경고했다.
앞서 이날 더데이즈는 남주혁이 6년간의 중·고등학생 시절 소위 '일진' 무리에 속해 학우를 괴롭히는 등 학폭을 일삼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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