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발사체 누리호(KSLV-Ⅱ) 발사에 성공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1일 오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프레스센터에서 "저는 오늘 대한민국 과학기술사뿐 아니라 대한민국 역사의 기념비적인 순간에 이렇게 서게 됐다"며 "오늘 16시에 발사된 누리호는 목표 궤도에 투입돼 성능검증위성을 성공적으로 분리하고 궤도에 안착시켰다"고 브리핑했다.
이 장관은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성공을 발표한다"며 "국민 여러분, 대한민국 우주의 하늘이 활짝 열렸다. 대한민국 과학기술이 위대한 전진을 이뤘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0월 실패한 1차에 이어 이날 2차로 발사된 누리호가 실어 날린 자체 개발 인공위성은 시속 2만7000km로 고도 700km 궤도에 진입했다.
이로써 한국은 러시아, 미국, 유럽, 중국, 일본, 인도에 이어 세계에서 1톤 이상 실용급 위성을 발사한 7번째 나라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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