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점퍼' 우상혁(26)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해 한국 육상 역사상 최초·최고 기록을 작성했다.
우상혁은 19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 위치한 헤이워드 필드에서 개최된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 35를 넘어 2위에 올랐다.
금메달은 2m 37을 뛰어넘은 카타르의 무타즈 에사 바심(31)이 차지했다. 그는 지난해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다.
동메달은 2m 33을 기록한 우크라이나의 안드리 프로첸코(34)가 거머쥐었다.
한국선수가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실외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1년 대구 대회에서 김현섭이 남자 경보 20km에서 얻은 동메달이 유일했다.
그동안 한국의 세계선수권대회 높이뛰기 최고 성적은 1999년 스페인 세비야 대회에서 이진택이 기록한 6위였다.
우상혁은 지난 3월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서 2m34를 넘어 한국 최초로 우승한 데 이어 또 한 번 새 역사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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