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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준비·성과강조' LG디스플레이, 전무 3명·상무 11명 승진

직썰 2022. 11. 25. 15:15
왼쪽부터 김광진 전무(대형영업/마케팅그룹장), 박진남 전무(구매그룹장), 임승민 전무(경영관리 그룹장).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24일 전무 승진 3명, 상무 신규 선임 11명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정기 임원인사는 2023년 1월 1일부로 시행한다.

지난해 사장 1명, 부사장 3명, 전무 3명, 상무 22명 등 총 29명 승진 인사를 단행한 것과 비교해 크게 감소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인사에서 미래 준비와 사업의 근본 경쟁력 강화 관점에서 기여가 크고 성과 창출 역량이 탁월한 인재를 중용했다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대형 OLED의 프리미엄 TV 시장 내 입지 강화에 기여한 김광진 상무(대형영업·마케팅 그룹장)를 전무로 승진시켰다. 자원 투입 등 경영 관리 프로세스 체계 고도화에 기여한 임승민 상무(경영관리 그룹장)도 전무로 승진했다.

 

여성 인재 발탁도 눈에 띈다. 구매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사 구매 프로세스 선진화를 주도한 박진남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또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제품 기술 차별화로 사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김병훈 상무, 제조 공정 자동화를 통해 운영 효율성 및 제조 DX 경쟁력을 제고한 오준탁 상무 등 각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한 11명을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정호영 사장의 유임을 결정했다. 정 사장은 글로벌 TV시장 침체로 인해 연속 2분기 영업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LG디스플레이의 사업재편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승진 및 신규선임>

 

◇전무

 

▲김광진 대형 영업/마케팅 그룹장 ▲박진남 구매 그룹장 ▲임승민 경영관리 그룹장

 

◇상무

 

▲강윤선 마이크로 LED 인프라 타스크 리더 ▲김동희 중형 OLED 공장장 ▲김병훈 오토 제품개발2담당 ▲성낙진 대형 제품개발2담당 ▲오준탁 제조 DX담당 ▲이기상 노경담당 ▲이석현 인프라 기술담당 ▲장재원 소형 상품기획담당 ▲전웅기 R&D 전략담당 ▲조흥렬 경영혁신담당 ▲황상근 대형1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