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갈등을 겪고 있는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의 권진영 대표가 음원 수익 정산 문제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권 대표는 지난 21일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최근 언론을 통해 저희 회사 및 저 개인에 대한 좋지 않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어 사실 여부를 떠나 많은 분들께 면목이 없다"며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부덕의 소치이기에 부끄럽고 죄송스러운 마음"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이승기에게 음원 수익을 배분하지 않았다는 의혹에 관해 "구체적으로 사실관계 확인을 드리는 것이 도리이나, 현재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정리 단계인 점과 앞으로 법적으로 다뤄질 여지도 있어 입장 표명을 자제하는 부분 양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후크엔터테인먼트나 저 개인이 법적으로 책임져야 할 부분이 명확히 확인되면, 물러서거나 회피하지 않고 모든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며 "저와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연예인들의 연예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모든 분들께 더 이상의 심려를 끼쳐드리는 일이 없도록 더욱더 주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디스패치는 이승기가 최근 권 대표에게 음원 수익 정산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고 전했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이승기가 2004년부터 최근까지 발매한 27장의 앨범으로 100억원이 넘는 수익을 거둔 것으로 추정되지만 이승기에게는 배분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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