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를 인수하겠다고 발표하고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지난 5일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강 회장을 비롯한 에디슨모터스 관계자 3명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전날 청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쌍용차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에디슨모터스가 대금 지급을 하지 못해 계약이 무산되는 과정에서 강 회장 등이 허위 정보를 공시해 회사 주가를 인위적으로 띄운 혐의를 받는다.
에디슨모터스의 자금 조달을 담당했던 에디슨EV는 쌍용차 인수 추진 중 주가가 급등했고 그 과정에서 대주주 투자조합이 주식 대부분을 처분해 차익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
강 회장 등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6일 오전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다.
'직썰pick'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북한, 이틀 만에 또 탄도미사일 발사…美 항모 출동 등에 반발 (0) | 2022.10.06 |
|---|---|
| 쿠팡풀필먼트 "센터 내 휴대전화 반입금지는 사고 가능성 때문" (0) | 2022.10.06 |
|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에 양자정보과학 개척자 3인 선정 (0) | 2022.10.05 |
| [직썰 CEO↑] 김정남표 DB손보, ‘1조’ 달성 다음은 ‘Top1’ 도약 도전 (0) | 2022.10.05 |
| '손흥민 풀타임' 토트넘, 프랑크푸르트와 0-0…김민재 나폴리는 3연승 (0) | 2022.1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