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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 은퇴 선언…레이버컵 끝으로 현역 마무리

직썰 2022. 9. 16. 16:18
로저 페더러 [AP=연합뉴스]
'테니스의 황제' 로저 페더러(41·스위스)가 현역에서 은퇴한다.

지난 15일 밤(한국시간) 페더러는 이달 열리는 2022 레이버컵 출전을 마지막으로 은퇴한다고 자신의 SNS를 통해 발표했다.

 

그는 "24년간 1500경기 이상을 소화했다"며 "이제 경력을 마무리할 때가 됐다"고 털어놨다.

 

페더러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테니스 선수로 평가받아왔다. 2018년에 세계 테니스 역사상 최초로 그랜드슬램에 속한 대회 20회 우승을 달성한 남자 선수로 기록됐다.

 

이후 라파엘 나달(36·스페인)이 22회 우승, 노박 조코비치(35·세르비아)가 21회 우승으로 그의 기록을 넘어섰다.

 

그랜드슬램은 4대 메이저 대회로 호주 오픈, 롤랑 가로스(프랑스 오픈), 윔블던, US 오픈을 통칭한다.

 

페더러는 ATP 투어 단식에서 통산 1251승, 103회 우승 대업을 달성해 승리와 우승 횟수 모두 역대 2위를 기록했다.

 

최근 그는 고질적인 무릎 부상 등의 문제로 하락세를 겪어왔다. 지난 1년여의 기간동안 무릎 수술을 3회나 받는 등 재활에 매진했지만 끝내 세월의 무게를 이길 수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