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와 흥국생명 사태 여파로 KB국민·신한·하나·우리금융 등 국내 4대 금융지주도 견고한 입지가 흔들리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4대 금융지주가 올해 3분기 13조원을 넘어서는 역대 최대 수익을 거두고도 CDS(Credit Default Swap, 신용부도스와프)프리미엄이 3배 이상 급등한 것으로 나타나면서다. 그러나 직썰 취재 결과, 금융지주들의 CDS프리미엄 급등세는 나타나지만 당장 부도 위험을 직면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8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4대 금융지주의 CDS프리미엄 평균은 75bp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22bp 수준에서 3배 이상 급등한 수치다. 하나금융과 우리금융의 CDS프리미엄은 지난해 말 22bp에서 77bp로 올랐다. 같은 기간 KB금융지주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