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 추석 이후 중단된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조치를 부활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정부, 대통령실과 제3차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이번 추석 연휴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전 기간 면제하는 방안을 정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 등은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를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고속도로 무료통행은 박근혜 정부 시절 첫 도입됐다. 2015년 광복 70주년을 맞아 광복절 전날인 8월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고 이날 하루에 한해 고속도로 무료통행을 시행했다. 다음해 5월 5일 어린이날 다음 날인 5월 6일에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고 이날 하루에 한해 고속도로를 무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