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 2021년부터 1년간 59억 횡령…지난 3월 김상도 ‘3연임’ 결정 KB, 2015년부터 6년간 94억 횡령…올해 1월 신홍섭→허상철 체재 모아 “횡령 사고 수습과 후속 조치 차원에서 김 대표 연임 결정” 밝혀 김성도 모아저축은행 대표는 59억원 횡령 사고가 발생했음에도 3연임에 성공한 반면, 신홍섭 전 KB저축은행 대표는 94억원 횡령 사고가 발견된 직후 허상철 현 KB저축은행 대표에게 자리를 넘겼다. 양사 모두 임직원에 의한 횡령 사고가 발생했는데, 사고 발생 기간 동안 임기에 있던 두 저축은행의 대표들이 서로 상반된 내부 처분을 받아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8일 오전 저축은행업계를 처음 대면하는 저축은행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가졌다. 현장에는 오화경 저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