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전 NH농협은행 IT노조위장 A씨 발언…남직원 ‘위축’ 수년간 내부서 ‘남성차별’ 곪아오다 최근 앱 커뮤니티서 ‘폭발’ 임원급 부서장 갈등 상황 인지한듯…“갈등 해소 바란다” 메시지 농협중앙회·NH농협은행 등 농협그룹 계열사의 IT업무를 전담하는 NH농협통합IT센터 조직 내부에서 ‘남성차별’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전 NH농협은행 IT노조위원장이 남성차별에 대한 내부직원의 지적에 대해 “남자XX가 쪼잔하게”라며 사실상 찍어누르는 발언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발언은 당시 NH농협은행 IT조직을 비롯한 농협그룹 내 남직원들이 남성차별에 대한 공식적인 목소리를 내지 못하게 된 단초가 됐다는 시각이 있다. 현재 논란에 대해선 노조위장 발언을 계기로 수년간 내부에서 곪아오던 갈등이 터졌다는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