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교보생명, DB손해보험 등 제재 대상 올라 보험사기방지특별법이 제정된 지 6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보험 사기가 들끓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23일 산하 보험사기대응단을 동원해 보험 사기에 연루된 보험사와 보험대리점 소속 설계사까지 총 13곳에 제재를 내렸다. 제재 대상에는 삼성생명, 교보생명, DB손해보험 등 대형 생·손보사부터 시작해 세안뱅크, 프라임에셋, 케이지에이에셋, 메가, 지에이코리아주식회사, 엠금융서비스보험대리점, 에이플러스에셋어드바이저, 스카이블루에셋, 글로벌금융판매, 인카금융서비스 등 보험대리점이 포함됐다. 지난해 10월에도 금감원은 대형 보험사와 보험 대리점 전·현직 보험설계사 26명에 대해 제재를 내린 바 있다. 당시 적발된 곳은 삼성생명, 메리츠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