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비용 부담 큰 골프 이제 그만...가성비 더 좋은 테니스로 # 대학생 A군은 가을을 맞아 테니스웨어 쇼핑에 나섰다. 최근 테니스 용품이 쏟아지면서 라켓부터 옷, 신발 등 관련 제품을 구경하는 재미에 빠진 것이다. 테니스장을 찾는 MZ세대가 늘어나면서 학교 근처 테니스장 예약도 쉽지 않다. A군은 "운동 후 숨이 턱끝까지 차오르면 힘들지만 보람을 느낀다"며 "야외활동을 통해 코로나19로 실내에서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 수 있어 즐겁다"고 말했다.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테니스가 '힙한' 스포츠로 떠오르고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거리두기 영향으로 MZ세대가 앞다투어 골프 배우기에 뛰어들었지만 주말 1인당 30만원이 훌쩍 넘는 비용부담과 꼬박 하루가 소요되는 시간 낭비로 MZ세대의 골프 애정이 급속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