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은 임금님은 조롱의 대상이 될 뿐이다."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25일 자신의 SNS(사회 관계망 서비스)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과 관련해 이 같이 논평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바이든'이 아니고 '날리면'이란다. '미국의 이xx들'이 나리고 '한국의 이xx들'이란다"면서 "온 국민은 영상을 반복 재생하면서 '내 귀가 잘못됐나' 의심해야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막말보다 더 나쁜 게 거짓말이다"면서 "신뢰를 잃어버리면 뭘 해도 통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직이 최선이다"면서 "정직하지 않으면 어떻게 신뢰하겠나"라고 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현지시간)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장에서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48초 환담 뒤 비속어를 섞은 발언을 하다 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