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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동해상에 지대지 미사일 4발 발사…강릉 공군 기지에 '현무-2' 낙탄 사고

직썰 2022. 10. 5. 21:40
한미 군 당국이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도발에 대응해 동해상으로 연합 지대지 미사일 사격을 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5일 밝혔다. 사진은 연합 지대지미사일 사격 모습. [합동참모본부]
한국과 미국 군 당국이 북한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도발에 대응해 동해상에 지대지 미사일 4발을 사격했다.

합동참모본부는 한국 군과 주한미군이 에이태큼스(ATACMS) 2발씩 총 4발을 동해상의 가상표적에 정밀타격했다고 5일 발표했다.

 

합참은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상시 압도적인 승리를 보장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 군은 전날 밤 11시 30분경 탄도미사일 '현무-2'도 발사했지만 1발이 비정상 비행 후 강원 강릉 공군기지로 낙탄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합참은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으며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