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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중소상공인 지원 나서…숏폼 교육·기획전 개최

직썰 2022. 9. 21. 21:20
[각 사]
네이버와 카카오가 콘텐츠 기획·제작을 지원하고 판매 확대를 위한 기획전을 개최하는 등 중소상공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중소사업자(SME)의 실시간 방송 판매(라이브 커머스)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숏 클립 화법 스쿨’을 오는 12월까지 진행한다.

 

숏 클립 화법 스쿨은 최근 라이브 커머스에서 주목받는 10분 내외의 짧은 숏 클립 콘텐츠를 SME도 직접 기획하고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네이버는 라이브 커머스 교육 콘텐츠와 제작 인력, 장비, 공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쇼핑라이브 및 스마트스토어 운영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바우처와 상금도 함께 지급할 예정이다. 각종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네이버 비즈머니’ 쿠폰을 교육 성과 등급에 따라 1인당 최대 250만원까지 제공하고, 우수 SME에게는 연말에 열리는 성과 공유 대회에서 최대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방침이다.

 

카카오 커머스 CIC(사내독립기업)가 운영하는 ‘카카오톡 쇼핑하기’는 오는 25일까지 중소상공인 판매자의 상품 180여개를 모아 파는 ‘톡딜 상생 데이’ 기획전을 연다. 판매 활성화를 위해 최대 10% 할인 가능한 전용 쿠폰을 제공하며, 해당 비용은 카카오가 전액 부담할 예정이다.

 

카카오 커머스CIC는 중소상공인 판매자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올해부터 교육 지원 프로그램과 기획전을 확대하고 있다. 지금까지 정규 교육 프로그램 외 중소기업 유통센터,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외부 기관과 제휴해 총 13회의 교육 과정을 운영했다. 또 올해 들어 13번의 기획전을 여는 등 중소상공인 판로 확대도 돕는 중이다. 다음 달 두 차례 더 기획전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