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민정 씨가 SK하이닉스를 휴직하고 미국 스타트업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재계에 따르면 민정 씨는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둔 원격 의료 스타트업인 ‘던(Done.)’에서 자문역(어드바이저)을 맡고 있다.
던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 전문 스타트업이다. 원격으로 ADHD를 진단해 처방전을 제공하고, 이후 치료·상담을 진행하는 회원제 서비스를 운용 중이다.
민정 씨는 2020년부터 던에서 프로보노(재능기부) 형태로 무보수 자문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베이징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민정 씨는 해군에 자원입대해 청해부대와 서해2함대에서 근무한 바 있다. 2019년 SK하이닉스에 입사해 국제통상과 정책대응 전문 조직인 인트라(INTRA) 부서 소속으로 워싱턴DC와 서울을 오가며 근무했다.
올해에는 캘리포니아에 있는 SK하이닉스 미국법인 전략파트로 이동해 인수·합병(M&A), 투자 등을 담당하다 휴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 회장의 장녀 윤정 씨와 장남 인근 씨는 각각 바이오 전문 계열사인 SK바이오팜과 에너지 전문 회사인 SK E&S에 다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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