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철 대표 국감 증인 출석...열악한 근무환경 지적에 '진땀' 쿠팡의 물류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의 정종철 대표이사가 산업재해(산재)와 사망사고 등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물류센터 내 휴대전화 반입 금지 조항에 대해서는 "휴대전화 사용으로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직원 안전이 최우선인데 고민이 많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지난 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쿠팡의 산업재해 현황 자료를 발표하면서 열악한 근무환경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환노위가 쿠팡 물류센터를 방문했을 때 30도의 한여름 날씨였는데, 물류센터 안은 31~32도로 더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