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처음으로 맞는 명절을 앞두고 도로가 붐비는 시간대를 분석하고 대비책을 마련했다. 국토교통부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이번 특별교통대책기간에 총 3017만명, 하루 평균 603만명이 이동하고 이 중 90.6%가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예측했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일평균 약 542만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는 평시 주말의 450만대 수준보다 약 20% 증가한 수치다. 귀성 집중 시간대는 추석 전날인 9일 오전, 귀경 집중 시간대는 추석 다음날인 11일과 그 다음날인 12일 오후로 예상했다. 특히 귀성, 귀경 및 여행객 이동이 동시에 몰리는 10일과 11일에 교통 혼잡이 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