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한 50대 남성이 총기를 이용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위독한 상태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11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 30분경 서울 서초구 잠원동 주택가 주변에서 50대 남성 A씨가 권총 발포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되는 A씨는 곧바로 수술을 받았지만 뇌사 상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38구경 권총과 실탄을 발견했으며 DNA와 지문을 채취하는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