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알뜰폰 사업 승인 당시 부가조건 위반, 시장질서 교란" 지적 “오죽하면 KB국민은행 노조에서 본인들의 회사 일인데도 반대하겠어요.” “100m 달리기를 한다면 중소 알뜰폰 사업자들은 70m 뒤에서 출발하는 기울어진 운동장.” 중소 알뜰폰 사업자(MVNO)들이 KB국민은행의 알뜰폰 사업 진입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 사은품을 내건 부당 판매 행위, 카드·보험·대출 등 각종 금융 상품과 결합한 판매 행위 등 금권 마케팅으로 독과점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21일 오전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KDMA)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KB국민은행지부는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융당국에 KB국민은행의 알뜰폰 서비스 리브엠 사업의 혁신금융서비스 재인가 승인 취소를 촉구했다. 알뜰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