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社, 사옥매각 주체 공개 회피” 비판 ‘리딩뱅크’ 경쟁 위한 단기 실적 개선 의혹 “아무도 실익 없는 매각인데 강행하는 이유가 뭐죠?”, “적자 상태도 아닌데 갑자기 사옥매각을 왜 진행하는 겁니까?”, “사옥매각을 주도한 주체 떳떳하게 밝히세요.” 22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사무금융노조) 증권업종본부 신한금융투자지부는 전날(21일) 오후 5시 ‘단체협약 위반 규탄 및 사옥매각 반대’ 결의대회를 열고 이같이 목소리를 냈다. 노조에 따르면 이영창 신한금투 대표는 신한금융그룹 증권 계열사 신한금융투자 사옥인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타워’ 매각을 강행했다. 조합원의 80%가 사옥매각에 반대했다는 조합원 총회 의결을 전달받고도 이를 무시한 채 의사결정을 내린 것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달 사옥매각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