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루(39·본명 조성현)가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냈다. 20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루는 전날 밤 11시를 넘은 시각 술에 취한 채 서울 동호대교 근처 구리 방향 강변북로에서 차량을 몰다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도됐다. 이루와 동승자는 경상을 입고 귀가했으며 당시 운전자 이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가수 태진아의 아들인 이루는 2005년 가수로 데뷔했으며 최근 '비밀의 남자', '밥이 되어라', '신사와 아가씨' 등에 출연하는 등 배우로 꾸준히 활동해왔다. 이번 사건으로 이루는 2023년 방영 예정인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 하차한다. 경찰은 조만간 이루를 소환해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