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숟가락 구부리기' 등으로 유명한 마술사 유리 겔러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향해 진지하게 경고했다. 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스위크 등에 따르면, 겔러는 지난 2일 자신의 트위터에 ‘블라디미르 푸틴에게 보내는 경고’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겔러는 “당신이 ‘서방의 적’을 향한 핵 공격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문과 보도가 있다”며 “그래서 나는 당신에게 심각한 경고의 차원에서 이 성명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당신이 다른 나라를 겨냥해 핵무기를 사용하겠다고 결정한다면, 그 계획과 미사일들은 모두 역효과를 일으켜 당신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했다. 그는 “내 ‘마인드 파워’의 마지막 힘까지 모두 동원해 핵 공격을 막겠다”며 “그리고 전 세계의 사람들에게 저와 함께할 것을 요청한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