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예약 플랫폼 야놀자와 자회사에 대해 국세청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지난달 말 서울 강남구 야놀자 본사를 찾아 조사에 필요한 자료들을 확보했다. 국세청의 이번 세무조사는 정기 세무조사가 아닌 비정기(특별) 세무조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야놀자의 탈세 여부 검증과 함께 야놀자에프앤지 등 자회사들과의 거래 구조 등도 살펴볼 것으로 전해졌다. 야놀자 측은 (국세청)이 세무조사를 나온 것은 사실이며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야놀자는 지난 5월2일 공정거래위원회에 인터파크 주식 70%를 취득했다는 내용의 기업결합 신고를 했다. 야놀자는 지난해 10월 인터파크의 사업 부문 지분 70%를 2940억원에 인수하기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