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가 리오넬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크로아티아를 꺾고 월드컵 결승전에 올랐다.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은 14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메시는 2000년생 공격수 훌리안 알바레즈와 함께 모든 득점에 관여하는 등 맹활약을 펼쳐 아르헨티나의 승리를 견인했다. 전반전 알바레즈가 득점 기회를 잡았고 크로아티아 골키퍼 도미니크 리바코비치가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메시가 전반 34분 득점에 성공해 1-0으로 앞서기 시작했다. 이 골로 메시는 이번 대회 5득점을 달성해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득점 공동 1위에 올랐다. 5분 뒤 알바레즈는 드리블에 이은 슈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