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한금융그룹의 베트남 시장 공략과 관련한 ‘광폭’ 행보가 주목된다. 업계 일각에서는 “국내와 글로벌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시장 성장성과 수익성이 좋은 베트남 시장에 올인하는 게 아니냐”는 시각을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신한금융은 이를 전면 부인했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계열사들이 하나의 기업처럼 움직여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개념의 ‘원 신한(One Shinhan)’ 경영 전략을 베트남 시장에 적극 도입하고 있다. 지난 29~30일 이틀간 일부 매체는 ▲신한카드의 베트남 첫 진출 ▲신한은행의 내년 5개 지점 신설 계획 ▲신한금융투자의 베트남 주식 커뮤니티 플랫폼 출시 등 신한금융의 베트남 사업 관련 소식을 보도했다. 이뿐만 아니라 지난 1월 현지 보험업에 진출한 신한라이프도 지난 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