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대표팀이 카메룬을 상대로 1-0으로 이겼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지난 27일 저녁 8시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카메룬과의 친선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전반 35분 김진수가 측면에서 한 왼발 슈팅을 카메룬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가 펀칭하자 손흥민이 헤더로 밀어넣어 마무리했다. 손흥민은 지난 23일 2-2로 비긴 코스타리카전에서 프리킥 골을 넣은 데 이어 또 득점해 개인 통산 35골을 기록했다. 출전 여부를 두고 주목받아온 이강인은 이날 후보 명단에 올랐지만 끝내 경기에는 투입되지 않았다. 해외파를 포함한 대표팀 모의고사로는 사실상 올해 마지막 경기를 마친 한국은 11월 24일 밤 10시(한국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첫 경기에서 우루과이와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