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30)이 경기 중 당한 부상 때문에 수술대에 오른다. 월드컵을 약 3주 앞두고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손흥민의 소속 구단 토트넘 홋스퍼는 3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이 왼쪽 눈 주위 골절 부위 회복을 위해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며 "수술 후 구단 의무진과 재활에 들어갈 것"이라고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손흥민은 전날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6차전에서 전반 23분 공중볼 경합을 하는 과정에서 마르세유의 찬셀 음벰바의 어깨의 얼굴을 강타당해 쓰러졌다. 당시 손흥민은 코에서 출혈이 발생했고 곧바로 왼쪽 눈 주위가 크게 부어오르는 등 상태가 좋지 않아 의료진의 부축을 받으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가야 했다. 그를 대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