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서울대 법대 79학번 동기인 허창원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가 신임 보험개발원장으로 선임됐다. 3일 보험개발원은 지난 2일 임시총회를 통해 허창언 전 금감원 부원장보를 제13대 원장으로 추대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허창언 신임 보험개발원장의 취임식은 오는 7월이며, 임기는 3년까지로 2025년 11월까지다. 보험개발원은 금융위원회 산하 공공기관으로 보험요율 산출과 보험상품 개발, 통계 자료 수집, 자동차기술연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사단법인이지만 보험업법에 따라 금융위원회의 관리·감독을 받는다. 허 신임 원장은 1987년 한국은행에 입행해 1999년부터 금융감독원에서 공보국장, 보험감독국장, 부원장보 등을 역임했고 금융보안원장에 이어 지난해까지 신한은행 상임 감사위원으로 재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