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본명 김민수)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27일 연합뉴스TV는 서울 노원경찰서가 전날 저녁 8시경 40대 남성 A씨를 서울 강남구의 모 호텔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고 전했다. 이날 A씨는 돈스파이크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마약 혐의를 받는 다른 이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돈스파이크가 필로폰을 수차례 투약한 정황을 포착해 체포 영장을 발부받았다. 체포한 돈스파이크에 대한 간이 시약 검사 결과 마약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하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돈스파이크는 대중가요 작곡가로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으며, 지난 6월 6세 연하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여성과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