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가 공개됐다. 이번에는 3명이 공동 수상한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지난 4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2022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3명을 발표했다. 이날 공개된 수상자는 양자역학 연구자인 알랭 아스페(프랑스)에콜폴리테크니크 교수, 존 F. 클라우저(미국)존 클로저 협회 창립자, 안톤 차일링거(오스트리아)빈대학교 명예교수다. 위원회에 따르면 이들은 '얽힘이 있는 광자' 실험으로 '벨 부등식 위배'를 입증했으며, 양자정보과학을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상금은 1000만 크로나(약 13억원)로, 공동 수상자 3인이 삼등분해서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