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희 작가의 새 드라마 '악귀'에 배우 김태리, 오정세, 홍경이 출연한다. 21일 SBS 새 드라마 '악귀'(가제) 측은 김태리, 오정세, 홍경을 캐스팅했다고 발표했다. '악귀'는 문을 열면 악귀가 있는 다른 세상,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다섯 가지 신체(神體)를 둘러싼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오컬트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싸인', '유령', '시그널', '킹덤' 등을 집필한 김 작가가 2014년 종영한 '쓰리 데이즈' 이후 약 9년 만에 SBS와 손을 잡고 선보이는 신작이다. 드라마 'VIP'의 이정림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김태리는 극 중 공시생 구산영 역으로 분한다. 낮에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밤에는 몇년째 9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인 구산영은 세상을 떠난 부친의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