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비용 부담 해소, 호텔·카지노 매출 비중 확대로 흥행 기대감 ↑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이 보유 주식을 팔아 롯데관광개발에 255억원을 대여하면서 본격 투자에 나섰다. 호텔·카지노 부문 사업 성장을 바탕으로 유동성 압박 해소를 위한 '결심'으로 풀이된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10일 동화투자개발로부터 240만주를 빌린 후 이 주식을 다시 에쿼티스퍼스트홀딩스코리아유한회사에 255억원에 장외매도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차입한 255억원 중 110억원을 동화투자개발의 단기차입금 110억원을 대환하고, 145억원을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단기차입금 상환 및 사업운영비로 조달할 예정이다. 에쿼티스퍼스트홀딩스코리아유한회사는 홍콩소재 투자회사가 만든 투자회사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지난해 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