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pick

손흥민 멀티골에 퇴장 유도까지…토트넘, 프랑크푸르트에 3-2 승리

직썰 2022. 10. 13. 23:24
손흥민은 수차례 날카로운 침투와 정확한 슈팅을 선보였다. 후반 15분에는 프랑크푸르트 수비수 투타의 파울을 유도해 경고 누적으로 퇴장하게 하는 등 활약을 펼치고 후반 41분에 교체 아웃됐다.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의 멀티골에 힘입어 프랑크푸르트를 꺾었다.

토트넘은 13일 새벽 4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4라운드에서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3-2로 승리했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초반 에릭 다이어의 실책으로 프랑크푸르트의 카마다 다이치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선발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20분 해리 케인의 전진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뽑았다. 8분 뒤 케인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토트넘은 역전에 성공했다.

 

주도권을 잡은 토트넘은 전반 36분 손흥민의 추가골로 승기를 가져갔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측면 돌파 후 띄운 크로스를 손흥민이 강력한 왼발 발리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은 수차례 날카로운 침투와 정확한 슈팅을 선보였다. 후반 15분에는 프랑크푸르트 수비수 투타의 파울을 유도해 경고 누적으로 퇴장하게 하는 등 활약을 펼치고 후반 41분에 교체 아웃됐다.

 

손흥민이 교체된 직후 프랑크푸르트는 파리데 알리두의 헤더 골로 추격했지만 결과를 바꾸진 못했다.

 

손흥민의 시즌 4·5호골 덕에 승리한 토트넘은 2승 1무 1패, 승점 7로 D조 1위에 올랐다.

 

같은 날 김민재의 나폴리는 아약스를 4-2로 꺾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