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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독일헤리티지펀드 원금 100% 반환 결정…분조위는 '불수용'

신한투자증권이 독일헤리티지펀드 투자자들에게 원금 전액을 반환하기로 했다. 이는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의 조정안을 수용하는 것은 아니며 사적화해 차원의 지급이다. 27일 직썰 취재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이와 관련 "사적화해 차원에서 100% 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면서도 "분조위 조정안에 대해선 법리적 이견이 있어 불수용하되, 사적화해 방식을 택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앞서 분조위는 지난달 22일 신한투자증권 등 6개 금융회사가 판매한 독일헤리티지펀드 관련 분쟁조정 신청 6건에 대해 '착오에 의한 계약취소(민법 제109조)'를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2017년 4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판매되고, 2019년 6월 환매 중단..

직썰pick 2022.12.27

하나은행, ‘영업 경쟁력 강화’ 방점 둔 조직개편…71년생 부행장 발탁

하나은행이 영업 경쟁력 강화에 방점을 둔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오후 하나은행은 영업 조직 운영을 자율화하고 지역 영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기존의 영업그룹을 ▲중앙영업그룹 ▲영남영업그룹 ▲호남영업그룹으로 분리했다. 충청영업그룹까지 총 4개의 지역영업조직 체계로 개편했다. 본점 조직의 영업 기능도 확대됐다. 하나은행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자금시장그룹을 신설, 그룹 내 자금시장본부를 뒀다. 기관영업 확장과 대외 금융기관 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 기관사업본부를 기관영업그룹으로, 금융기관영업유닛을 금융기관영업부로 격상했다. 또 고객 중심의 영업문화를 갖춘 조직으로 개편했다. 하나은행은 대면·비대면 채널 등 손님 접점을 중심으로 ..

직썰pick 2022.12.27

하나금융그룹, '이은형·박성호·강성묵' 3人 부회장 책임경영체제 완성

하나금융그룹이 박성호 하나은행장과 강성묵 하나증권 사장 후보자를 신임 부회장으로 위촉하면서, '이은형·박성호·강성묵' 3인 부회장을 중심으로 하는 2023년 지주사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27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그룹이 유기적으로 대응하고 ‘변화의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삼아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디지털 금융 혁신(Digital) ▲글로벌 위상 제고(Global) ▲본업 경쟁력 강화(Biz)라는 3대 조직 전략 추진을 위해 실시됐다. 조직개편의 핵심은 3대 조직 전략에 맞춘 부회장직 확대와 각 부문을 통한 그룹의 핵심 역량 집중이다. 이를 통해 하나금융그룹은 부회장 중심의 책임경영을 통해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부문별 전문성..

직썰pick 2022.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