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pick

정의선 장녀 백년가약…이재용도 딸과 참석 '눈길'

직썰 2022. 6. 28. 13:38
27일 정 회장 장녀 진희씨 결혼
현대가는 물론 재계 인사 총출동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부인 정지선씨가 27일 오전 장녀 진희씨 결혼식이 열리는 서울 중구 정동교회에서 가족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장녀의 결혼식이 진행된 가운데, 재계 인사들이 하객으로 총출동했다.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딸과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의 장녀 진희(25)씨와 김덕중 전 교육부 장관의 손자 지호(27)씨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진희씨는 미국 웰즐리대학을 졸업한 후 유럽의 컨설팅회사인 롤랜드버거에서 재직한 바 있으며, 현재는 현대차 해외법인에서 상품 담당으로 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호씨는 미국 조지타운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한 후 하버드에서 교육정책 석사를 수료했다. 두 사람은 미국 유학 중에 만나 결혼까지 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결혼식에는 혼주인 정 회장은 물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들이 모두 참석했다. 

 

특히 이 부회장은 딸인 원주씨와 함께 우산을 쓰고 식장으로 입장해 눈길을 끌었다. 원주씨는 결혼식 참석을 위해 미국에서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7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장녀 진희씨 결혼식이 열리는 서울 중구 정동교회로 딸과 함께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이 외에도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정몽준 아산나눔재단 명예이사장,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정몽규 HDC그룹 회장, 정몽석 현대종합금속 회장, 정몽혁 현대코퍼레이션 회장, 정기선 현대중공업그룹 사장 등 현대가 사람들이 대거 결혼식에 참석했다.

또한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류진 풍산그룹 회장, 조현식 한국타이어 고문,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 등이 모습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