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해외 순방에서의 막말 논란을 부인했다.
윤 대통령은 26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약식 회견에서 이틀 전 영국, 미국, 캐나다 5박 7일 순방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이날 취재진은 윤 대통령이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 펀드 재정공약 회의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난 직후 퇴장하면서 했던 발언이 논란이라며 입장을 물었다.
윤 대통령은 "논란이라기보다 전 세계의 두세개 초강대국을 제외하고 자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자국의 능력만으로 온전하게 지킬 수 있는 국가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자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는 동맹이 필수적"이라며 "그런데 사실과 다른 보도로 이 동맹을 훼손하는 것은 국민을 굉장히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그와 관련한 나머지 얘기는 먼저 이 부분에 대한 진상이 더 확실하게 밝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인 뒤 추가 질문을 받지 않고 대통령실로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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