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이번 특별교통대책기간에 총 3017만명, 하루 평균 603만명이 이동하고 이 중 90.6%가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예측했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일평균 약 542만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는 평시 주말의 450만대 수준보다 약 20% 증가한 수치다.
귀성 집중 시간대는 추석 전날인 9일 오전, 귀경 집중 시간대는 추석 다음날인 11일과 그 다음날인 12일 오후로 예상했다.
특히 귀성, 귀경 및 여행객 이동이 동시에 몰리는 10일과 11일에 교통 혼잡이 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추석은 귀성 기간이 짧아 귀경보다 귀성에 시간이 더 많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된다.
승용차를 이용하면 예상되는 고속도로 최대 소요시간은 귀성의 경우 서울~대전 5시간 50분, 서울~부산 9시간 50분, 서울~광주 8시간 55분, 서울~목포 9시간 55분, 서울~강릉 6시간 5분이다.
귀경 시 예상 최대 소요시간은 대전~서울 4시간 40분, 부산~서울 8시간 50분, 광주~서울 7시간, 목포~서울 7시간 15분, 강릉~서울 5시간 20분이다.
국토부는 9일 0시부터 12일 24시까지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와 인천공항고속도로 등 21개 민자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의 통행료를 면제한다.
그뿐만 아니라 안전한 귀성과 귀경을 위해 도로, 철도, 항공, 선박 등 교통시설 점검을 실시해 안전 위해 요인을 사전에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고속도로 나들목 및 휴게소 주변에서 음주운전, 안전띠 미착용 등을 강력 단속하고 교통량이 집중되는 죽전휴게소 등 21개소에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드론(50대) 및 암행순찰차를 연계해 과속·난폭 운전 등 주요 교통법규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김수상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추석을 보내기 위해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 등 지난 8월 방역당국에서 발표한 방역 메시지를 꼭 준수해주시라"며 "자가용으로 이동하는 경우에는 출발 전에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한 후 혼잡시간대를 피해 출발하고, 고향 가는 길 안전운전에 만전을 기해주시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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